얼마전에 러닝을 하기 위해 모임장소로 가던 중 플라워카페라 해야할까. 꽃이 주이고 카페는 부수적인 곳을 지나가다가 보게 되었다. 인천에는 이런게 거의 없어서 잠시 멈춰서 지켜보았는데, 몇몇의 여성분들이 꽃과 함께한 셀카를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인스타그램의 대유행으로 인하여 어떤일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 사진을 찍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 것으로의변화는 이제 더 이상 싸이월드 시절의 허세가 아니게 되었다.자기가 올린 사진을 통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사람이라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그래서 보통 평상시 사진들보다는 다정해보이거나 해외여행같은 흔치않은 경험들이나 , 나 지금 노력하고 있어! 등의 사진을나부터 일단 올리는 것 같다. 내가 전공한 회계 전공의 특성상 많은 선후배나 동기분들이 회계사&세무사..
- 얼마 전 맨체스터 테러 이후 맨체스터 시민들이 추모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돈룩백잇엥거를 불른게 화제가 됬고 아리아나 그란데의 추모공연때도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또 불렀었다. 그 이후 어제 치뤄진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A매치에서도 해당 노래가 울려퍼졌다. 나는 오아시스의 엄청난 빠지만.... 오아시스를 모르시는분들은 해당노래가 인천의 '연안부두' 부산의 '부산갈매기'와 같은 지역색을 나타내는 맨체스터의 노래라고 생각하면 될듯.. - 노엘 갤러거는 말했었다. "우리는 90년대의 오아시스다." 그러나 이렇게 지금까지 노래가 울려 퍼지는걸 보면 그냥 "우리는 오아시스다."가 더 적절했을 지도 모르겠다.
어릴때 채무자분이 우리집에서 (어차피 안올) 아버지를 기다린다고 며칠 자고 가거나 논술고사 이틀전에 갑자기 집에서 쫓겨나는 것을 겪으면서 반강제로 상황에 직면을 해오면서 자라다보니처한 상황을 회피하려는 걸 볼때마다 정말 싫어한다. 요즘 듣기만 해도 마음속에서 짜증이 솟구쳐 오르는 단어가 욜로이다. 하... 몇년전에는 힐링이 나를 힘들게 하더니 이제는 이 단어인거냐... 뒤에서 마법 쏘는 법사들한테 주는게 힐링이 아니고앞에서 몬스터 어그로 다끌고 쳐맞아가며 싸우는 전사한테 주는게 힐링이라니까..
얼마전 아는 분 돌잔치를 갔다가 어떤 선배분을 만났는데오랜만에 뵈니 반가워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에갑자기 후배만 챙기지 말고 선배들도 챙기라 말씀을 하시길래한 3초정도 벙쪄있다가 알겠다고 했지. 나는 그 분 번호가 없고 그 분도 내 번호가 없는데.. 서로 번호가 없을 정도면 어지간히 왕래가 없는 것일텐데..굳이 그 분 번호가 있는 사람에게 내가 번호를 물어물어 등록을 하고 최소한의 연락을 유지하라는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그냥 이곳에서 즐겁게 얘기하고 즐겁게 헤어지면 될텐데 말이야.
근데 이 뭣같은 신고버튼은 위치를 못옮기겠더라... 티스토리쪽에서 아예 태그 치환자를 검색못한게 이상한 걸로 바꾼듯...
9살때부터 나우누리로 머드게임을 설치했을때부터 시작되어온 게임라이프이다. 어느새 27살이 되었지만 나를 설명할 때 게임이 항상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게임이 재미가 없다. 한달 정액권 끊은 와우는 15일동안 만렙도 못찍었으며오버워치는 플레이타임이 10시간도 안되며스팀 여름할인 기간에 구매한 FM2016은 플레이타임이 1시간도 안되네... 주위는 내가 어서 빨리 출근충으로 돌아가길 원한다.게임이 재미가 없다. 진짜 그래야 하나보다. 게임보다 더 스펙타클한 헬조선으로 다시 들어가자...
난 남들보기 좋으라고 사는 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