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을 생각하면 이제 인터넷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린것만 같다. 으레 인터넷을 하다보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가 사람마다 몇 개쯤은 있을 것이다. 내가 방문하는 사이트들은 요즘 오르락내리락하는 극좌 극우 혹은 중도도 아닌 본래는 이런것들을 싫어해서 생긴, 단순히 게임을 좋아해서, 축구보는거를 좋아해서, 음악 듣는거를 좋아해서 생긴 사이트들이었다. 그러나. 요즘들어 이런 사이트들조차 굉장히 사람들이 화가 나 있다. 그런 공간에 속해있기가 싫어서 컴퓨터를 켜도, 한시간을 할까 말까 한다. 꾸준히 자기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이기적이어서 소모적인 논쟁을 인터넷에 던져놓고, 자기들은 묵묵히 자기계발을 계속해나가는 건 아닐까?라는 유치한 생각이 들 정도로 의미없는 논쟁이 계속된다. 데일 카네기옹은 말했다. ‘논쟁에서 ..
- 저런 글 제목을 검색하여 자격증 준비관련하여 들어오실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자격증 준비랑 관련된 글도 아니고, 자격증 따면 좋아요! 이런 글도 아니니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1) 이제 곧 초중고, 그리고 (이미 하고 있는 학교도 있지만) 대학 교양기초에서 코딩의무교육을 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언젠가 알게 될 밑 나이분들은 코딩을 재미없는 과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하는데... 의무교육으로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쉽지 않을것 같다. 관련하여 요즘 제일 자주 오는 광고메일이 YBM의 스크래치를 이용한 코딩 머시기 자격증 광고 메일이다. 광고메일을 보면서 씁쓸하다. 왜냐하면 스크래치의 목적은 코딩을 처음 배우는 사람도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는 언어이다. 이런 언어를 가지고 자..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아는분, 얼굴과 성함정도는 아는분, 건너건너 이름만 아는 분까지 합쳐서 결혼하는 ‘동갑’ 여자 분들이 올해만 5~6명분 정도 되셔서 ‘올해 결혼 안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라는 쓸데 없는 생각도 할 정도로 결혼을 정말 많이 하시는 해이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러나 나라는 사람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록 결혼이라는걸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결론에 도달해버렸다. 일단, 자라오면서 숱하게 들어온 ‘키는 크네.’라는 말은 넌 정말 키라도 안 컸으면 어찌할 뻔 했니라는 말과 동의어로서 첫인상에서부터 애로사항이 꽃피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결혼은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어릴때부터 타의적으로 굴곡을 겪으며 성격도 괴팍..
저런 셋팅을 통해, 잠들면서 보통 아이패드로 무언가를 보면서 잠이 든다.어제는 잠들면서 맨시티와 아스날의 EPL 경기를 보는데 도시가스 난방 온도를 23도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 발뻗고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키가 좀 크다),조만간 내야 하는 핸드폰비와 공과금, 방세걱정 따위의 돈 걱정을 안할 수 있다는 것을내일 출근해야하고/출근해서 어떠한 일을 해야하는 걱정의 크기와 비교해봤을 때후자의 걱정은 10대때의 걱정을 20대가 되어 돌아봤을 때, 20대때의 걱정을 30대가 되어 돌아봤을 때 처럼,그리 큰 걱정의 크기가 아니었다. 나는 지금의 보통같은 날들이 주는 편안함을 평생동안 그리워했다. 세상 어느것이든 일장일단이 있다.물질적으로, 심적으로 너무 힘들때 이 블로그를 만들어서 마구마구 글을 배출하듯..
요즘 지키는 게 제일 어렵다고 느끼는 일'남들 하는 거 중간만 하면 된다.'
용기를 내어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