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강요할 자격은 없다
오늘자. 복학왕 캡쳐 (세 컷 캡쳐했는데.. 끌려가는거 아니죠) 어릴때 너무도 듣기 싫었던 말이 부모님이 이혼했으니 애도 커서 똑같이 되겠지 라는 말이었다. 내가 잘못한게 없는 일로 인하여 내가 커서 잘못을 할 것같은 사람으로 낙인 찍힌다는 것은 너무도 싫은 일이었다. 그래서 너무도 열이 받고 답답했지만 10대 초반 ~ 중반에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 것처럼 모두에게 친절하게, 그리고 잘 웃어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혼을 하고 부터는 아버지와 같이 살고있는데 아버지는 개인적으로 행복한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커서 쟤도 지 부모랑 똑같이 되겠지라는 말이 너무도 싫었다. 정말 슬픈 일이지만 저런 말들이 원동력이 되어 어..
일기
2018. 6. 20. 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