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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60308

우렁군 2016. 3. 8. 08:16

나같은 인간에게는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고통의 씨앗인 것 같다

그 고통이란 불안이나 자책감 같은 감정적인 고통을 의미한다


아무도 안 만나고

아무 경험도 하지 않고,

그냥... 인터넷 강물 위에 익명으로

내 이런저런 생각들을 그냥 무책임하게 떠내려보내는 것만이

내가 감정적인 고통을 안 겪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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