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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논에물대기

컴퓨터에 앉아서

우렁군 2019. 7. 9. 20:50

1)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이 시간에 컴퓨터에 앉아있다.

일을 하거나, 달리기를 하고 있지 않은 저녁시간이다. 비중은 6대 4, 아니 7대 3 정도였던 것 같지만.

2) 매번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주는 (그나마 괜찮은 반기) 회계감사는 어느덧 2주 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반기는 큰 이슈 없이 지나가길.

풀코스 마라톤은 음 오늘자로 117일이 남았다. 알고 있다.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건 꾸준히 연습해서 당일날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3) 오늘에서야 마감기한이 있는 일을 겨우 마쳤다. 

(이거 하느라 너무 힘들었음. 이거 한다고 연말에 연말정산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4) 너무 오랜만에 글을 써서 그동안 했었던 일들은 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를 모르겠다. 습관과 관성의 중요성을 느끼며. 글은 쓰면 쓸수록 더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정리됨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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