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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점점

우렁군 2017. 10. 8. 22:06

어릴 때는 컴퓨터가 없어서 컴퓨터만 생기면 하루도 빼먹지 않고 게임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었다.

그러나 이제는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 보는 시간이 한 다섯 배 쯤은 많아 버리게 된 것 같다.


그러다가 더 나중에 보는것도 귀찮아지면 다음은 생각만 하게 되는 걸까?

다시 하는 즐거움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것은 이기적이리라.

다만 보는 것도 귀찮아지는 시기가 최대한 늦게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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