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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60618

우렁군 2016. 6. 18. 22:07

1. 실업급여 관련 서류가 법적으로는 그만 둔 달의 다음달 20일까지만 기업측에서 고용센터로 전송해도 된다고 한다... 

하... ^^; 그 전까진 돈 아끼며 살아야지


2.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모든 게 둔감해지는 것 같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욕구도 희열도 예전보다 둔감해지고

외로움으로 인한 고통도 예전보다 둔감해지고...


3. 술을 열흘정도 안먹었는데 장점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집에도 일찍 가고, 혹시나 차가 끊겨서 친구나 지인집에서 잘 일도 없고, 

돈도 세이브 되고.... 무엇보다 다음날 오전을 숙취로 인해 흐지부지 보내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 장점이라 생각한다.

학교가는 다음주 월요일과 아마도 우리집에 동아리 애들 놀러올 7월 어느날 하루 빼고는 술을 마시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생각을 계속 해야겠음


4. 집이 워낙 시골(리로 끝나는 주소)이다 보니 집에 들어오려면 서울에서 저녁 일곱시 반에는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사람들을 만나도 만난것

같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만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들어 잘 안나가게 되고 집에서 인터넷을 많이 하게 되는데, 실제 경험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체 아는척 말만 하게 되진 않을까 걱정된다.


 5. 사회적/물리적 나이론 이젠 더이상 학생신분이 아니어야 맞는데 법적 신분이 아직도 학생인 탓에 ㅜ 학생들만 있는 단체대화방에 몇 개 있는데

가끔씩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한 설문조사 양식을 만들어서 해달라고 올라온다. 나도 경영대 7학기 다니면서 저런 설문조사 작성 요청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내가 대학생활을 대충한건가....  


6. 이 사이트를 만든 이유가 SNS같이 즉발성으로 흘러가는게 싫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만든 곳이니 만큼 

아무도 관심이 없다 해도 혼자 열심히 글로써 내가 어느 날짜엔 어떠한 생각들을 했었는지 남기고 싶다..


 6-1 왜 실제 일기장을 안 만들고 온라인에서 이런 일기 형식의 글을 쓰는지 혹여나 누군가가 관종이냐 물어볼까봐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관종은 아니고 아마 1) 실제 글 작성보다 작성하기가 편함 / 2) 멀티미디어 등을 같이 첨부할 수 있음 / 

3) 접근성이 편함(대중교통을 타면서 실제 일기를 작성하기에는 힘들것이다.) 등등 때문인 것 같다.


7. 어쩌면 취업전선에 뛰어들기 전 가장 중요한 시간인 이번 방학기간때 어떤 것들을 준비 해야할지 고민이 많다...

   일단은 유효기간이 끝난 토익(신토익으로 바뀜ㅜ) / 인적성스터디[아마 GSAT?] / 한국사 정도는 생각 중..... 휴 



<Kelly Clarkson - If No One Will Listen>

후덕해지셨더라 요즘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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