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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틀린것과 다른것

우렁군 2016. 4. 19. 00:03

오늘 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서둘러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 국민은행 환전센터에 가서 엔화 환전을 하였다.

발등에 불 떨어져야 움직인다고 했던가. 대충이나마 오사카 책자도 읽어보고, 오사카 다녀온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니

어느 정도 패스에 대한 개념도 이해가 가고 큰 틀의 계획도 마쳤다. 내일 일별로 갈 곳 분배만 적절히 해주면

여행에 크게 무리는 없을 듯 하다.


그나저나 환전을 하고 너무 배가 고파서 서울역 맥도날드에서 쿼터파운더 치즈 (라지)세트를 시켜서 먹고 있는데

옆에서 같은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치킨 사람이 아니 이렇게 먹고 있더라.



그러니까 위쪽에 있는 빵을 일부러 떼어놓아서 안먹고 밑에 있는 빵을 잡으며.... 무슨 카나페먹듯이 저렇게 먹더라..... 오 홀리 쒜....ㅅ

버거 안에 있는 양상추나 치즈안먹는 사람은 봤어도, 저렇게 먹는 사람은 27살 살면서 처음 본 것 같다

왜 저렇게 먹었을까 집에 오는 길 공항철도에서 생각해 보았다. 칼로리가 많을 것 같아서? 빵을 싫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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