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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말

상이

우렁군 2019. 10. 2. 17:25

얼마 전에 대학교 동기 결혼식을 다녀왔는데요.
제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주제가 시계, 자동차더라고요. 근데 저는 시계 종류나 차 종류를 아는 게 없어서 이야기할 수 없었어요. 반면에 친구 동생 형들은 술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저는 아직 돈이 없기도 하고 대중교통만으로 불편함을 못 느껴서 차가 없어요.
그리고 시계도 마라톤용으로 산 무려 정가 28만 원짜리 시계여서 아마 이게 수명이 다하지 않는 한 바꿀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이야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나를 보며 제가 혹시 그 나이대에 가져야 할 기본지식을 따라가지 못한 걸까?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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