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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군 2018. 11. 18. 21:20

누구에게 연락을 하지도 않고, 

누구에게서 연락이 오지도 않는 일요일 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는, 

온전히 나를 위해 쓰는 고요하지만 소중한 밤이다.


일주일의 마무리이자 

일주일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 밤.

편안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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