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논에 물대기
누구에게 연락을 하지도 않고,
누구에게서 연락이 오지도 않는 일요일 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는,
온전히 나를 위해 쓰는 고요하지만 소중한 밤이다.
일주일의 마무리이자
일주일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 밤.
편안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