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논에 물대기
근 1년만에 요즘 밥을 해먹고 있다.
밥하는것이 쉬우면서도 어렵다.
사실 먹는 시간은 짧은데 먹기 위해서는
쌀도 씻어야하고 장도 봐야하고 요리도 해야한다.
어디 그뿐이랴. 나는 끝나고 설거지를 바로 하는 편이라 설거지 해야하지
행주로 먹은곳 닦아야지. 먹기 위한 절차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나를 살아있다라고 느껴지게 해주는 것 같아 좋다.
감기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