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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말

목표

우렁군 2018. 12. 29. 23:01

어느덧 2018년도 마무리가 되어간다.

매일, 매주, 매달 해야 한다고 늘 생각은 하지만 항상 연말이 되어서야 올 한해는 어떤 일들이 있었으며(주로 좋았던 일보단 안좋았던 일들이 먼저 떠오르는것 같긴 하지만) 내년 한 해는 어떤 목표와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지를 생각해본다.

작년에는 대학교 졸업을 하고, 운이 좋게도 졸업을 하고나서 얼마 뒤에 취업을 하게 되어, 일에 정신없이 한해를 보냈다면, 올해는 사람때문에 고생을 참 많이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굳이 누가 왜 나를 힘들게 했는지는 다 지난일이기에 말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런 일들로 인해 배운게 하나 있다면 그 누구보다도 내 스스로는 내가 제일 소중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한다는 것.  내가 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면, 나에게나 남들에게나 추해진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나를 챙기는 사람은 나뿐이란걸 느끼게 되는 것 같다.

2019년엔 이루어보고 싶은것들은 대충 정해놓았다.

1. 마라톤 풀코스 완주  

2.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비록 그것이 1인 온라인출판, 심지어 내년에 이루어지지 못하더라도) 에세이 내보기 

3.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전세로 이사가기 등인데 요것들이 결과물이 나오는 외부적인 목표로 비유를 하자면

반대로 나라는 사람의 내부적인 목표는

1. 사람을 만나고 나서 집에 돌아올때이 공허함이 싫다고 지금처럼 집->회사->집->회사만 하지 않기

2. 게임 보는것과 게임하는것을 줄여(내가 게임을 정말 열의와 온 힘을 다해 파고들어 성과를 얻을수 있는 시기도 지났고, 열정도 예전같지 않기에 차차 줄이는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잘할수 있는 공부와 운동에 투자하기

3. 나보다 많은 것을 이룬 사람에게 열등감 가지지 않고 어제의 나를 비교대상으로 삼기 

지금은 한줄로 기록을 해놓았지만, 저것들을 실행해보려고 노력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많은 글들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나같이 나에게는 쉬운것들이 없다.

힘내보자.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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