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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마음

우렁군 2018. 7. 3. 04:58

과도한 긍정은 

그 자체로 마음이 정상은 아닌거랬다.


나도 동의한다.


그러니 지금

내가 더딘 회복에 

때론 실망한다해도

그건 아픈 사람의 자연스러운 감정이지

결코 네가 나약한 탓은 아니야

아무것도 늦지 않았고

너의 잘못은 더더욱 아니라고

오늘도

나에게 

되뇌어 본다.


오늘 하루

이 엄청난 습기에도

발이 무사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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