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논에 물대기
2008년이었을때의 내가
2018년의 내가 여전히 나를 사랑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조금은 싫었을 것 같다.
그러므로 2018년의 내가
2028년의 나를 싫어하지 않도록
나를 사랑한다는게 아직도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노력을 해봐야겠다.
나를 사랑해야 다른 사람들도 사랑해줄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