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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71127

우렁군 2017. 11. 27. 21:15

영향력을 생각하면 이제 인터넷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린것만 같다.

으레 인터넷을 하다보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가 사람마다 몇 개쯤은 있을 것이다. 내가 방문하는 사이트들은 요즘 오르락내리락하는 극좌 극우 혹은 중도도 아닌 본래는 이런것들을 싫어해서 생긴, 단순히 게임을 좋아해서, 축구보는거를 좋아해서, 음악 듣는거를 좋아해서 생긴 사이트들이었다.

그러나. 요즘들어 이런 사이트들조차 굉장히 사람들이 화가 나 있다. 그런 공간에 속해있기가 싫어서 컴퓨터를 켜도, 한시간을 할까 말까 한다. 꾸준히 자기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이기적이어서 소모적인 논쟁을 인터넷에 던져놓고, 자기들은 묵묵히 자기계발을 계속해나가는 건 아닐까?라는 유치한 생각이 들 정도로 의미없는 논쟁이 계속된다.
데일 카네기옹은 말했다.
‘논쟁에서 이기고 싶으면 논쟁을 피하라.’
논쟁의 목적이 상대방을 내 의견에 따르도록 설득하는 것인데, 논쟁이라는 것이 감정적 의견의 교환이 주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서로 해만 된다고 생각하셨다.
요즘 들어 더더더더더 공감이 된달까.

나는 그저 이런것들이 싫어 세법을 조금 보다가, 지겨워지면 에세이를 읽다가 잠이 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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