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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5시30분, 우이천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우이천을 달리다보면 고요한 새벽의 분위기와 걸맞지 않게
신나는 에어로빅 음악이 들리며
XX에어로빅회 티셔츠를 입은 약 20분의 어머님들이 에어로빅 선생님의 지시에 맞춰
매일 에어로빅을 하신다.
그런 모임이 굴다리마다(?) 있는지 내가 뛰는 코스에는 세개의 에어로빅회정도가 있다.
매일 새벽같이 나오는게 아직 상대적으로 젊디 젊은 나도 힘든데 참 대단하신 것 같다.
이렇게 새벽같이 나오시는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텐데
그분들도 내 나이때었을 때는 그 누구들보다도 건강하셨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건강을 챙겨야겠다라는 신호가 오셔서 이렇게 새벽마다 운동을 하러 나오는시거겠지.
나는 내가 보는 혹은 보았던 사람들이 다 아픈데 없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어머님들 오래오래 에어로빅 음악 들려주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에어로빅 음악 들으러 나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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